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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 의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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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 2020.12.15

본문

호남 근대의학과 의료선교의 역사가 담긴

"예수병원 의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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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민간 의료기관 중 최초 ] 
예수병원이 2009년 7월에 전라북도로부터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전문 박물관 허가를 받아
전국 민간 의료기관 중 최초로 박물관 등록을했다.
근현대 의료사를 통해 의료와 봉사, 선교활동을 선도한 예수병원은 지난 1998년에 개원 100주년 기념으로 예수병원 역사자료실이라는 명칭의 박물관을 개설했다.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에는 설립자 마티 잉골드 의사의 유품을 비롯해 올해로 개원 121주년을 맞이한 예수병원을 기념하기 위해 사료 121점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113년의 호남 선교와 예수병원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역사 사료부분, 의학 및 의료장비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의학사료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호남의 근현대 의학과 선교의 생생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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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물관에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아름다운 문구 " 겸손히 드리는 사랑의 수고 "
그 누군가의 사랑의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현대식 병원이 세워지고, 발전하게 되고,
그 누군가의 수고 덕분에 아픔이 있던 환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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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병원의 설립자 "마티잉골드" 선교사님의 동상

 

 

1897년에 전주로 내려온 잉골드 여사가 12월에 한옥 초가집에서 병원을 시작한 것이 예수병원의 출발이며
국내에서 근대 병원으로는 세브란스 전신인 광혜원에 이어 두번째이다.
마티잉골드 선교사는 처음에는 여성 환자만을 진료했는데

여자 의사에게 진찰 받기를 기피하던 남자들이 자신의 아내의 치료를 위해 왔다가 자기 병도 진찰 받기를 청원하므로

그들을 똑같이 진료하게 되면서 차츰  다른 남자들도 찾아와 치료를 받고 이 소문이 널리 퍼져 나갔다.

또 병이 나은 사람들 중에 여럿이 예수를 믿게 되고, 

그 중 "백만"이라는 사람의 할머니는 점치는 복술인으로서 잉골드 선교사에게 병 고침을 받고 난 이 후로 예수를 믿어 나중에는 전도 부인이 되기도 했다. 

잉골드 선교사의 진료소는 점차 확장되어 오늘날의 전주  예수병원의 모체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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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과 내부의 모습

 

 

전시실의 다양한 유물가운데, 2009년 문화재청의 근대문화유산 의료분야 목록에 등재된 5가지 유물이 있습니다.

1대 병원장 마티잉골드의 왕진사진(1898년), 방광내시경과 요도확장기(1930년), 안과수술도구(1948년), 종양심부치료 기록지(1955년)입니다.

이는 현존하는 근대유물가운데 해당 분야의 희소가치를 인정받아 지정되었는데,

이를 포함하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귀중한 유물과 사진들이 전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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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예수병원 의학박물관 홈페이지

 

 

 

<선교사 묘역 17인> 7인의 선발대 2인과 예수병원 동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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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예수병원 의학박물관 홈페이지

 

 

A. 리니 데이비스 해리슨

7인의 선발대 일원 / 미국 버지니아 출신 선교사 / 남장로교 한국 선교회의 일원으로 내한

해리슨 선교사와 결혼 후 예수병원에서 전도활동 중 전염병에 감염되어 55세에 사망

 

B. 윌리엄 전킨

7인의 선발대 일원 / 서문교회 목사 / 군산선교의 개척자

군산영명학교, 멜볼딘여학교(부인 메리 레이번 전킨1대 교장), 전주여학교 설립(기전학교 개명), 과로와 장티푸스로 사망

 

C. 데이비드 씨 랭킨

미국 장로교회 해외선교부 실행위원회 보좌역 담당 / 군산영명고등학교에서 묘를 세움  / 55세 사망

 

D. 윌리암 랜카스터 크레인

크레인 자녀 / 대천해수욕장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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